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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내호곡 마을 호음실(虎音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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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두산 옛호두산 정기가 모인곳 산자 수려한 골짜기에 호랑이가 잠들고 있다는 숙호의 명당터에 아름다운 전통과 유서깊은 호음실이 죽산박씨 집성촌 내호곡마들이다, 왜놈과의 정유재란에 전사하신 박계성 장군의 생거지며 5급제 8진사를 비롯하여 행직 50여명 학자 문인이 면면이 이어졌고 만석 천석군이 세집이 있었다. 근대에는 국회의원 3성장군 박사 학위 26여명 대학교수 20여명 사법고시 2명 행시 2명 기술사 6명과 각계 중견인사 30여명 효자 효부 열부가 10여명이 배출 되었으며 고려말 총신 두문동 72년 영수 충현공 박문수 불천지위 사당과 신도비 송암정 국가문화재 몽심재와 지방문화재 박씨 종가가 있고 박동형의 효자 능성구씨 열려정여가있다. 종교는 전통적 유교촌이었으나 원불교 종사 법사 출가 교무가 30여명이 배출되면서 원불교 신자가 태반이다. 이렇듯 부귀와 충효열과 학문을 고루갖춘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받들어 높은 기상과 긍지로 보다 발전한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정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