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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6.25전쟁 초기(1950.6월) 및 중공군 5차 공세 당시(1951.4월)에 국군 6.7사단,육사생도 1.2기생 600명, 경찰대대, 미군 24.25사단, 터기여단이 북한군 3시단및 중공군 공세를 막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2010년~2011년까지 육군 제5군단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 결과, 호국용사 28위의(죽엽산 1위, 국사봉 3위, 집동마을 11위, 음현리 5위, 이곡리 8위) 유해와 유품 100여점을 발굴한 지역입니다.
평화의 쉼터는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예를 고양시키며 유가족들의 피맺힌 한을 풀어드리고,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케 하고자 경기도 포천시와 육군 제5군단이 함께 안보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명예를 되찾아 드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책무임을 생각하시고 마지막 한 분의 전사자의 유해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까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그들을 가족의 품으로...."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