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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13 100만 전기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 協會 50年史 」 를 발간하 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는 196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창립된 이래, 전력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교육훈련, 기술지원 등 전기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를 향상시키 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민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전력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한국전력기술 인협회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안정적 전력수급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력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 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 Global Top Green & Smart Energy Pioneer ’ 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우리나라 전력 산업계의 가장 큰 End-User로서 전력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며, 안 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투자와 유지보수를 통해 전력 산업계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 다. 이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직류송전(HVDC),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창조적 혁신을 위해 보다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움직이겠습니다. 이러한 혁신의 물결이 기술과 산업, 국가간 경계를 넘나들어 전 분야로 확산된다면 창조경제 시대를 실현할 미래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 協會 50年史 」 는 건청궁의 최초 점등으로 시작되는 전기의 역사, 전기인 자격면허・직무, 전기관련 법령의 변천 및 협회의 주요업무 그리고 전기인의 역할 등을 시대순으로 정 리하여 전력산업계의 사료로서 의미가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 미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다 ” 라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언을 떠올리며, 한국전력기술인 협회가 힘차게 웅비하여 「 協會 50年史 」 가 과거의 기록을 넘어, 전력산업계가 나아갈 내일의 청사진을 제 시하는 의미 있는 기록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12 월 14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 환 익 과거의 기록을 넘어, 전력산업계가 나아갈 내일의 청사진 >>> 축사 140117.앞부속-최종.indd 13 2014-01-24 오후 6: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