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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제주읍 ② 해산이 가. 소재지 제주시 오라2동 1741번지 일대 나. 개요 연미마을 해산이에는 서당 선생을 했던 송대평과 오성용, 김종국, 양규현, 오두 옥, 현찬호, 고석중, 고동규 등 10여 가호의 주민 50여 명이 살았다. 연미마을 주 민 오재옥(03년 76세, 남)은 “해산이는 부자들이 살았다. 그래서 공부를 한 유식 자들이 많았지”라고 증언했다. 연미마을 웃동네와 인접한 이곳은 1949년 1월 1 일 토벌대의 초토화작전으로 일시에 마을 전부가 소각됐다. 그 후 연미마을은 복구돼 주민들이 들어와 살았지만 연미마을에 속한 작은 마 을의 하나인 해산이는 끝내 복구되지 못해 잃어버린 마을이 되었다. 현재, 옛 해산이 마을터에는 마을에서 표지석을 세워 이곳에도 4·3 시기 사람들 이 살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해산이 마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