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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은행 본관(사적) 정초석
이 머릿돌(정초석)은 일제가 침략을 가속화했던 1909년 7월 11일 설치되었다.
'定礎(정초)'라는 글씨는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쓴 것이다. '隆熙三年七月十一日 (융희* 3년 7월 11일)'은 광복 이후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나, 누가 썼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머릿돌은 일제 침탈의 흔적이지만, 남겨 둠으로써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 1907년부터 사용된 대한제국의 마지막 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