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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1939년에 변(邊)보살이 스님 유상섭 씨와 함께 불경과 불상을 모시고 들어와서 오 문유가의 동쪽밭에 간이불당을 만들고, 포교를 시작했다. 2년 후 월라봉 앞 신효동 1188-4번지에 20평 정도에 석조 기와집 대웅전과 12평 정도에 초가 요사채를 건립하 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본격적인 포교 활동을 하여 100여명의 신도를 건느렸고, 그 후 이공립 씨가 주지로 부임한 이후 신도수가 500여 명까지 불어났다. 1948년 10월 하순 4·3사건이 한창이던 때에 변보살이 폭도와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사찰 내에서 경 찰에 의해 총살당하고 동 불당은 파옥되었다. 1952년 신효동 거주 현석환 씨가 주동이 되어 신효동 226번지 속칭 뒷동산(현석환 소유)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신축하고 이공 립 스님이 주지로서 계속적인 포교 활동을 하였다. 1956년 강선일 보살이 현 위치인 신효동 579번지, 1,300여 평의 토지를 시주함으로써 20평에 석조아연집 대웅전과 12 평의 초가 요사채를 신축하고 홍치한 스님이 주지로서 강신춘 보살과 함께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변옥희 보살의 죽음에 대해 주민 김유순(1939년생, 남)은, “월라사 변보살이 무 장대들한테 협조했다고 월라사 옆 논깍에서 죽었는데 하얀 한복을 입고 있어서 바람 불면 치맛자락이 팔락팔락 하는 걸 멀리서 보았다. 그 시신이 (수습되지 않 월라사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