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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본관
이 건물은 일본인 건축가 다쓰노 깅코(辰野金吾)가 설계한 조선은행(1911년 8월 설립)의 본점 건물로 1907년에 착공하여 1912년에 완공되었다. 1950년 6월 대한민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설립되어 본점으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와 조적의 혼합구조로 지어졌다. 건물의 외벽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붙였고 지붕에는 철골조의 동판을 씌웠다. 이 건물은 좌우대칭을 이루는 H자형 평면으로 만들어졌다. 양쪽 모서리에는 원형의 돔을 얹어 프랑스 성관풍(城館風)의 르네상스식 외관을 보여 준다. 6.25전쟁 때 내부가 불타 버린 것을 1958년에 복구(復舊)하였고, 1987년 한국은행 신관을 세우면서 1989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復原)하였다. 2001년 내부를 개조하여 현재 화폐금융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