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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지서주임에 대한 자료가 없어 지역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초대 주임 이세욱, 2대 주임 김보순, 3대 주임 김태암, 4대 주임 김세호, 5대 주임 홍영표, 6대 주임 백관민 등이다.” 신효마을 축성 당시 지서장은 김보순이었고, 애기 순경이라 불리는 김해진(이 북 황해도)도 있었다. 그는 신효리 여성과 결혼해 신효리에 정착했고 인품은 좋은 편으로 평가됐다. 당시 지서는 효돈국민학교와 접한 동편의 고석정의 형(부친 무 역업)네 기와집을 사용했다. 주민들은 경찰 5~6명과 무보수 근무자들이 추가돼 근무하며 장총을 둘러메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한편 하효동 마을지에도 신효지서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신효지서는 본래 효돈파출소였으나 2003년 8월에 효돈치안센터로 명칭이 변경되 었다. 신효지서는 1948년 4·3사건이 발생한 이후 주민들이 단결하여 성을 쌓고 제주 경찰국장에게 마을 방어를 위한 무기 지급을 요청하면서 세워졌다. 당시 제주경찰당국 에서는 이 마을에 지서를 설치하면 무기를 준다는 약속을 했고 이에 개인주택을 건물 로 이용하겠다는 마을의 응답을 수용하여 마침내 4·3사건이 한창 진행 중이었던 1948 년 11월에 신효지서가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총 15자루와 경찰관 4명을 신효지서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