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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 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 이 너와 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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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 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할 건가? 정의의 날쌘 칼이 비키는 곳에 이길 이 너와 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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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살거든 독립군의 용사가 되고 나 죽으면 독립군의 혼령이 됨이 동지야 너와 나의 소원 아니냐 빛낼 이 너와 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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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군의 자유종이 울릴 때 까지 싸우러 나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