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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2) 학살터 <서운당> 가. 소재지 제주시 도남동 나. 개요 1949년 2월 13일(음 1월 16일), 토벌대는 오라1구 모오동 마을을 뒤지며 주민 들을 공회당에 모이게 한 후 송창연 등 5명을 끌고 갔다. 토벌대는 이들을 끌고 가다 모오동과 도남리 경계 지점에 있는 서운당 인근에서 총살해버렸다. 이곳에서 여동생을 잃은 오라리 주민 송주형(03년 83세, 남)은, “공회당에 사람 들을 모이게 한 후 끌고 가다 서운당 밭둑에서 쏘았다. 총을 쏘면 한 사람씩 밭도 랑으로 쓰러졌다”고 증언했다. 그는 사촌인 송창일도 이곳에서 총살당해 시신을 수습하였다고 한다. 서운당의 현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