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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3.1만세운동 시발지 구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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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환(曺斗煥) 한자까지 동일한 이름의 애국지사가 모두 3분이나 된다. 다른 2분은 강원 평창, 함북 경성 출신이시다.
1884~1931, 3.1운동, 경남 의령(宜寧) 사람이다.
1919년 3월 20일 밤 의령군 상정면(上井面) 덕교리(德橋里)에서 조균구(曺均九),김구현(金九鉉),조균수(曺均壽),김응현(金應鉉),박용주(朴龍周) 등과 함께 주민들을 규합하여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행진을 벌였다.
그는 면사무소로 몰려가 면장 강재수(姜載秀)에게 독립만세를 부르라고 촉구하면서 시위에 참가케 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다가 동지들과 함께 일경에 붙잡혔다.
그 해 6월 21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7월 1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11개월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