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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의 명록인 금당산전 임정촌에 근천의 효자있어 향당사우가 비를 세워 포양하니 이 비의 주인공이 바로 전부일 장군이다.
장군의 본은 천안이니 광주목사 휘 구생의 후요 사인 방은의 제3자로 어려서부터 천자가 영오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가세궁핍하여 경초로 봉친할새 승순무위하고 감지를 필비하여 지체지양에 극진기도하니 장군의 근본지효가 고인의 영리설순에 불하하였다.
일찍 왜정의 강징으로 군에 입대하여 만주에서 복무중 부친상을 듣고 분상치 못하매 곡지규천하고 혈지로 성공보은이라 4자를 써서 영전에 전상하였다.
광복을 만나 귀향하자 편자를 효양하 부친의 성묘에 풍우를 불피하고 3년을 여일하니 인근이 모두들 칭찬하였고 그후 친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