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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기념탑 봉헌문. 1950년 6월 25일 북괴의 남침이래 3개월여 양민들에게 온갖박해를 가하던 공산폭도들은 9월 27일, 28일 양일간 병촌교회 신자 66인(남 27, 여 39)을 잔인하게 집단 학살 했다. 오직 주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모진 매를 맞으면서도 신앙을 고백하고 이 나라와 교회와 가족을 도우소서. 저들을 용서하소서 내 영혼을 받으소서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며 숨져갔다. 교단은 이 장한 성결가족의 순교신앙을 추모하고 이를 본받아 기리기 위하여 이 탑을 세워 만대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