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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29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8월 12일(화)부터  10월 31(금)까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와  아직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유해 문제를 함께 조명’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광 복 80주년과 개관 10주년을 맞아  수천 명의 한국인 강제 징용자를  태우고 부산으로 향했던 ‘해방 귀 국선’, 우키시마호[浮島丸號] 폭침  사건 유족의 사진과 기록을 담은  특별기획전 “귀환 - 돌아온, 남겨 진, 그리고...” 을 개최한다. 우키 시마호는 1945년 8월 24일 일본  마이즈루항[舞鶴港] 인근 해상에 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과  함께 침몰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은 지난 10년간 수행한 연구 성 과와 피해자 구술, 수집 유물 등 을 영상과 사진, 미디어아트 형식 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미디어아 트로 구현된 5~10t급 통통배 항 해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해 방의 순간’, ‘돌아온 사람들’, ‘남 겨진 사람들’, ‘영혼이 된 사람 들’ 등 네 가지 주제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귀환 여정과 그 이후 의 삶을 담아낸다. 관람 시간은  09:30~17:30이다(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무). 관람·해설  문 의는 ☎ 02-3703-9200, 관람료 는 없다.  ■ 10월에 주목되는 전시 광복80주년 X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개관10주년 특별기획전 “귀환 - 돌아온, 남겨진, 그리고···” 글 l 편집부            사진 l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