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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한경면 나. 개요 저지지서는 1946년 3월 26일 제주감찰청 제1구 경찰서 저지파견소로 신설됐 다. 그 후 1948년 3월 15일 저지지서로 개칭됐다. 남동향사와 같이 사용하고 있던 저지지서는 4·3이 일어난 직후인 1948년 4월 7일 무장대의 습격으로 민간인 3명(김귀원, 김태종, 고창윤)이 학살되고 지서 일 부가 불에 타자 현 보건진료소 자리로 지서를 옮겼다. 지서가 옮겨간 뒤에도 남동향사는 저지지서 경찰이 이용했다. 1948년 4월 20 일, 저지지서는 명이동을 좌익마을로 간주하고 이날 명이동 청년 이달호를 총살한 후 모든 주민들을 남동향사에 수감했다. 경찰은 주민들을 고문하며 취조하다 노인 1명(현봉희의 장인 고계봉)을 살해하고, 명이동 좌익혐의자의 집을 방화했다. 1948년 5월 13일, 2차 저지지서가 무장대의 습격으로 전소하자 현처묵이 지휘 하는 서청 응원경찰이 이곳에 주둔하기도 했다. 또한 1949년 소개했다 마을이 복 구돼 주민들이 복귀한 후에는 경찰파견소가 위치하기도 했었다. 1차 저지지서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