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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의 습격으로 가옥들이 모두 불에 타버렸다. 그 후 주민들은 집터에 움막을 지어 살거나 피신을 하다 같은 해 12월께 소개령에 따라 고산리 등지로 내려갔다. 그 후 이곳은 복구되지 않아 잃어버린 마을로 남아 있다. 제주도에서는 2003년 4월 3일, 하늬골에 잃어버린 마을 표석을 세웠다. 당시 호주로는 변승규, 변성음, 김문찬, 김문원, 김신관, 김경수, 김창보가 있다. 다. 현황 지금 옛 집터들 모두 농경지로 변모해 당시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찾아보기 힘 들다. 하늬골 잃어버린 마을의 표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잃어버린 마을 표석 뒤로 하늬골의 옛 올레가 보인다. 하늬골 이곳은 4·3사건으로 마을이 전소되어 잃어버린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하늬 골 마을터이다. 400여 년 전 척박한 땅을 일구어내어 터를 잡아 농사를 지으며 살 기 시작하였고, 북동 방향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하늬골로 불리웠다. 4·3 당시에는 김씨, 변씨 등 16호에 50여 명의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농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