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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한경면 1948년 12월 날짜 미상: 박유능(24, 남)은 소개하지 않고 마을 옆 명이동곶에 숨어있다 토벌대에 발각돼 학살됨(미신고자) 1949년 1월 19일: 현인호(35, 남)와 현권팔의 아들(2)은 명이동 인근에 숨어지내 다 토벌대에 발각돼 학살됨 1월 날짜 미상: 고군평(14, 남, 고사진의 아들)은 한수기곶 궤 근처에 숨어있다 토벌대에 발각돼 학살됨 3월 29일: 고사진(61, 남)은 동척회사에 수용됐다 풀려난 후 소를 돌보다 한청단원에게 총살됨 5월 29일: 김순정(14, 여)은 용선달이못에 물을 길러 갔다 오다 경찰의 총 에 맞아 사망함 1949년 봄, 중산간 마을 복구가 시작됐다. 곧 저지리 소개민 중 일부는 조수로, 다른 일부는 청수로 가서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그러나 저지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조수와 청수에 가서 살기 시작한 한 달 후, 저지주민들은 저 지리 남동에 성을 쌓고 마침내 고향에 돌아왔다. 현재 정부가 인정한 저지리 4·3희생자는 108명(남성 87명, 여성 21명)이다. 1) 잃어버린 마을 ① 하늬골 가. 소재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980번지 일대 나. 개요 저지오름 자락에 자리 잡은 하늬골은 풍광이 수려했던 마을이다. 4·3 시기 16 호에 50여 명의 주민들이 농사와 목축을 하며 살았다. 1948년 5월 13일, 무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