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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고지전첩비 서기 1950.년 9월 21일 해질무렵 한국 해병대가 수행한 104고지 점령은 적귀의 함정속에서 허덕이는 서울시민 구출의 혈로를 텃도다. 적은 백령봉 안산 연희고지 일대 서울북방 외각 방어진지에 2개 혼성 여단을 투입하여 완강히 저항하여 왔으니 이로부터 3주야 간단없시 벌어진 육탄 돌격전은 1개중대가 단 26명(25명은 부상) 밖에 남지 못한 처절을 극하였도다 이제 한조각 돌을 세워 한미 양국 해병대의 거룩한 투혼을 후에 영접 토록 빛내고 이싸움에서 장렬한 최후를 거둔 모든 전몰장병의 명복 을 삼가 비노라. 서기 1958년 9월 28일 미국 해병대 수석고문 헤그너 중령의 빛나는 공적을 각별히 명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