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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30일 수요일 12 (제220호) 종 합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자 부심과자긍심’을심어주기위해시작된무 안박씨해남파문화체육행사가입향519년 을 맞아 지난 12일 오전 11시 해남군 마산 면마산초등학교‘죽성관(竹城館)에서300 여성손이함께한가운데성대하게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 5월 5일에 개최하였으 나 그 시간을 어린이에게 돌려주고 지역 특성상농촌이기에바쁜농사철을피해조 금앞당겨개최한가운데3대가함께한가 족이다수를자치하고85세고령종친과초 등학생이하어린이들이종일토록함께어 울리는 효문화축제장으로 승화된 가운데 종중발전에 헌신한 전직 회장에게는 금배 지를, 유공종친회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 를, 육영을 위한 장학금 등 전달하면서 소 속감을심어주었다. 이날 행사는 박중 환 대종회장과 박봉 두 고문, 박철환 전 군수,지역군의회의 원, 조합장 등 기관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연혁보고,유공 자표창,장학증서 전 달, 대회사, 축사 및 격려사, 장수어르신 선물증정, 3세 가족 및 참가 어린이 선물 증정 등의 1부 행사, 흥겨운 한마당(국악 인 가수초청), 게임, 경품추첨 등의 2부 행사로진행되었다. 박성덕 청장년회 장은 대회사를 통해 종약3장(숭조·돈동· 육영)은 우리가 한 핏줄임을 명시하고 있어우리는한핏줄 로 이어진 가족이라 고 강조하고 선조께 서 물려주신 소중한 유산을 계승하고 서 로 아끼며 단합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강조하고오늘이자리가우리모두 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 길바란다고하였다. 박주화 해남파종회장은 우리 무안박씨 의 가장 큰 소명은 종약3장에 있으며 우리 는한핏줄이다는한마디에서로뭉쳐조상 을 받들고 서로 화목하여 덕업을 이룩하고 서로힘써서영재를육성하고자하였다.이 를위해서는이곳해남에터를잡고살아오 신이천여세대의제족자손들이다신한번 결속을 다지고 전국 각지의 우리 무안박씨 제족들과함께할때만이가능할것입니다. 특히 해남지역에 거주하는 제족들이 갈수 록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해 남 청장년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제 족 여려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중환 무안박씨대종회장은 대종회 운 영에 해남파 여러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우리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어 청년들이 종사에 관심을가질수있도록적극후원하여주시 기바란다며청년들의육영을강조했다. 해남청장년회는1988년 1월 18일 해남군 관내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청년 40여명이 제족 상호간에 친목 도모는 물론 숭조·돈 종·육영의 소명의식을 갖고 결성된 이후 3 8년동안412회에걸친월례회를통해발전 을거듭해왔다. 이에 29대 박장민 회장에게 감사의 배지 를, 박근만 직전 회장(제32~33대), 박성덕 사무국장, 박의현 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하고 종원 모두의 이름으로 치하 했으며,오랜연륜과함께하며육영에크게 기여했던 장학금 전달은 순천대 박창윤 학 생에게 증서와 함께 장학금 1백만 원이 전 달되었다. 해남파조인 군수공(郡守公, 휘 從貞)께 서는 1457년 한양의 자택에서 아버지 진사 공(휘숭지,사헌부지평)과어머니파평윤 씨사이의3남1녀중차남으로태어났다.학 문이 뛰어나 성종조에 참봉으로 배수(拜 受)하고 1505(연산11)년 외직인 영암군수 에올랐다. 본시 천품(天稟)이 강직하고 청렴결백 하여재임중탁월한목민관으로선정을베 풀어 청백리도(淸白吏道)를 권장하고, 스 스로 실천하는 등 지대한 치적을 남겨 이 같은사실이낭주(郎州,현영암읍)誌에전 해져온다. 그러나 연산군의 폭 정으로 극도로 불안 해지고 혼미한 정국에 구세제민(救世濟 民)의 충의지심(忠義之心)이 용납되지 못 하여 애국애정(愛國哀情)으로 비분(悲憤) 강개(慷慨)하며 미련 없이 관직을 버리고 영암군의 관할지인 해남현 금강동(金剛 洞)아래 부격동(富擊洞)에 은거하였다.금 강동은 산수가 가려(佳麗)하여 영암군수 재직중자주찾으며사랑하는곳으로군수 공께서 해남에 시거(始居)한 이후 후손들 은 지역의 토반으로 성장하였고,성씨문화 를선도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농업협동조합중앙 회 농업경제 박서홍 대표이사 선물세트 30 0점, 민경혜 함초식품 대표 함초소금 200 점, 해남 전역에 걸린 축하 프랑카드 박세 혁회원이협찬하여주었고,의료법인가나 안 요양병원 박영남 원장, 새로운 건축사 박영남 현종 등의 현금협찬과 초대가수 김 수연, 문규리, 색소폰 김창식, 인간문화제 박종숙,박경애의국악한마당,박유민학생 의 가야금공연 등은 시종일관 흥을 돋우었 고, 준비한 많은 경품이 주인을 찾아가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료 되 었다. ‘제34회무안박씨해남문화체육행사’성료븣 입향519년,지역토반으로자부심과자긍심 가져 삼대가족에게는푸짐한상품권을 어린이게는꿈과희망을 박장민전회장에게금배지를달아주고있다. 육영을위한장학금전달 전임박근만회장(左)에게공로패전달 85세이상장수노인에게효도선물을드리면서효를실천하고븣 박성덕 회장이 대회사 를하고있다. 박주화해남파종회장 박종숙 명창(진도파) 이 지난해에 이어 행사 에 참석 종원들의 흥을 돋우고있다. “차라리신라땅개돼지가될지언정왜나 라의 신하가되지는않을것이오.차라리 신 라 땅에서 갖은 매를 맞을지언정 왜 나라의 벼슬은받지않겠노라.”며온갖회유와압력 에도 굴하지 않은 신라 만고충신 관설당 박 제상선생기리는제향이지난2일강원특별 자치도강릉시저동경양사에서있었다. 이날 제향은 강릉지역 유림주관으로 김 홍규강릉시장,권혁기강릉향교전교,박치 규 강릉박씨대종회 직전회장이 헌관으로 나서 차례대로 헌작하고,강릉향교 최종민 장의,최원규장의가집례와대축을맡았다. 경양사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59호로 지 정되어 지역의 전통문화와 충효사상 고취에 앞장서고있다.경양사의시원은경북영덕의 운계서원이다.대원군의서원훼철령으로훼 철되자 강릉박씨 종원들의 헌성으로 충열공 박제상선생의영정을봉안하고제사를지내 기위하여일제강점기인1936년건립되었다. 신라는 제17대 국왕은 내물 마립간이었 다.그에게는아들세명이있었는데김눌지, 미사흔,복호3형제다.내물마립간이죽으면 당연히 가장 위인 김눌지가 왕위를 잇는 게 맞았겠지만 399년 광개토대왕이 신라 대신 백제,가야,왜연합군을물리쳐준대가로신 라는50여년간고구려의간섭을받게된다. 402년 내물 마립간이 죽자 고구려는 고 구려에서 오랫동안 지냈던 친고구려파 인 물김실성을왕위에오르게만드는데바로 제18대국왕실성마립간이다. 실성 마립간 때 각각 고구려와 왜에 눌 지 마립간의두동생들이인질로갔다.인질 을 보내는 이유는 '너희에게 거슬리는 짓은 하지 않겠다'라는 뜻이고 만약 어긋나면 인 질은 죽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는데 당시 실성 마립간 입장에서 복호와 미사흔은 정 치적으로대립하는관계였으니죽어도그다 지 상관없는 상황이었다. 이는 고구려나 일 본에 선심 쓰는 척도 하고 전왕의 아들들을 신라 밖으로 보내서 세력을 약화시키고 숙 청시키려는목적이었다.그러나417년김눌 지는 실성 마립간을 죽이고 왕이 되는데 바 로 제19대 국왕 눌지 마립간이다.눌지 마립 간은 친동생들을 신라로 다시 데려오고 싶 었고, 협상을 잘하는 사람을 신라 전국에서 찾았는데 많은 사람들의 엄청난 추천을 받 은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븮박제상븯 이었다. 박제상은 파진찬(婆珍飡) 물품(勿品) 의아들로지략을발휘하여고구려에볼모 로가있던왕제(王弟)복호(卜好)와함께 귀국했으며,다음에는왜국으로건너가볼 모로잡혀있던왕자미사흔(未斯欣)을신 라로 탈출시켰다. 그러나 그 자신은 왜군 에게잡혀기시마[木島]에유배된후처형 당했다. 그의 부인이 그를 기다리다가 망 부석(望夫石)이되었다는전설도있다. 특히 왜왕의 회유에 “내가 차라리 신라 의개,돼지가될지언정왜왕의신하로부귀 를누리지않겠노라”라고말한것은선생의 진정을말해준것으로지금도유명하다. 한편이날경양사제향후에는강릉박씨 대종회 주관으로 단천군사 전사(奠祀)를 지냈다.이날 전사에는 초헌관 춘균,아헌 관 흥동,종헌관 용진,집례 종승,대축,은 균 현종이 각각 맡았다. 단천군사공의 휘 는 자검(自儉)으로 1364년(공민왕13년) 에 태어나 태조원년(1392년)에 문과에올 랐고 조선 세종 때 단천 군사(端川 郡事) 겸 안렴사(按廉使)를 지내면서 선정으로 그 은혜로운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주민 들이 동비(銅碑)를 세워 기념하고 의주 (義州)구암사에배향되었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강릉경양사지역유림주관제향봉행 만고충신관설당박제상선생충의정신기려 만고충신관설당공의제향을강릉시유림주관으로지난2일엄숙봉행되었다. 단천군사전사(奠祀)에춘균초헌관이잔을올리 고 있다. 죽산박씨 임곡 대문중(회장 박승곤)은 대규모문중묘원을2018년완공하여현재 460여기의 유해를 안장하고 매년 합동제 사를 통해 성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 의시간을갖는다. 지난15일봉행된합동제향은우천으로 인해묘역아래영모재에서50여후손이참 석한 가운데 함평현감공(휘 승양)을 비롯 합동묘원에모셔진460여위(位)합동시향 으로기산감사의집례로승곤회장이초헌 관으로 헌작하고 홍종 종손이 독축하였으 며,동술,금연현종이아헌,종헌을맡았다. 죽산박씨 임곡대문중은 문정공의 장남 인 함평현감공(휘 승양)으로부터 시작된 다. 후손들이 전라도에 정착하게 된 확실 한문헌근거인족보기록에의하면문정공 의증손(휘배근)때부터라고추정되는데, 문정공의 손자인 휘 한곤의 면주(面註)에 ‘함평현감 재임시에 경향을 왕래하던 중 나주 박산이 좋은 터임을 알고 장자 배근 을 주거케 하고 차자 양근은 원임곡에 거 주케 하였다.’라는 기록이 이를 입증하고 있어입향520여년이다. 원종공신으로 어모장 군충무위 부사직 에 오른 양근(養根)의 아들 린은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수찬 재직시 기묘사화로 인해벼슬을버리고낙향임곡에서후학을 양성하며여생을즐겼다. 증손 휘 배근은 문과를 급제하여 첨지 (僉知)를 역임하였는데 당시 재력과 권력 이 혁혁하여 박장자(朴壯者)라 칭하고 박 산(博山)을 박산(朴山)이라 칭하였다는 기록도남는다. 아들 둘(맹윤, 중윤)을 두었는데 이중 장남맹윤의후손들은광주광산구박호동 (현송산교부근)에집성촌을이루며살다 9대에 이르러 전북 고창흥덕을 거쳐 성송 면 판정리로 이거하며 고창파로 세거지를 이루고있다. 문정공의증손휘양근의후손들은광주 광산구 임곡동에 큰 집성촌을 이루고 있 다.500여년이어온종가가그연혁을대변 해주고있다. 휘 양근의 5대손 휘 진빈은 종손파로 임 곡에선빈은무후,상빈은고창흥덕,기빈 은 광주 임곡, 자빈은 임곡, 화순동곡, 감 찰공 후손들은 임곡 천동, 하남지역으로 각각 세거지를 옮겨 집성촌을 이루고 있 다. 한편 임곡문중의 합동묘원은 지역의 많 은 성씨들이 찾고 있는 탐방지가 되고 있다. 죽산박씨문정공후임곡대종중합동시향봉 행 대규모묘원조성하고460여位천묘(遷墓)합동제향으로축제의장되어 죽산박씨문정공파임곡대문중제향이새벽까지내린비로인해재실영모재에서합동제향을봉행하고참례한종원들이함께하고 있다.집행부연령이낮 아지면서젊은종원들이많이참석어른들을기쁘게한다. 임곡문중합동묘원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