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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서귀면 모의 토평소학교로 개편됐고, 해방 후인 1946년 11월에는 토평국민학교로 정식 개교했다. 초대 교장은 토평리 출신 오동건이었다. 토평국민학교에는 1948년 가을께 토벌대가 주둔하면서 도피자 가족도 수용됐 다. 당시 학교 서편 관사는 경찰출장소로 사용됐다. 1948년 11월 7일 무장대가 서귀리를 습격하고 토평마을 청년 일부가 입산하면서 그 가족들은 토평국민학교 에 수용됐다. 그러다 도피자 가족들은 11월 15일 쌀오름 인근 모시모루에서 군 인들에게 집단총살됐고, 12월 16일 무장대의 토평리 기습 때에는 벌내물로 끌려 가 총살되기도 했다. 다. 현황 이곳 토평국민학교 터에는 토평초등학교가 자리해 있다 2002년 현재의 위치인 토평남로 86으로 이전했고, 지금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이 위치해 있다. 경찰출 장소가 있던 자리는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4) 주둔소 - 남성대 주둔소 가. 소재지 서귀포시 토평동 산15번지 내 나. 개요 1952년 봄, 토벌대는 기존의 경찰주둔소보다 더욱 깊은 산속에 주둔소를 설치 하기 시작했다. 무장대를 더욱 한라산 쪽으로 압박하기 위한 조치였다. 남성대 주 둔소도 이때에 만들어졌는데 비슷한 시기에 수망리 가친오름 주둔소와 영남동 시 오름 윗 주둔소, 아라동 관음사 주둔소, 상천리 쳇망어음 주둔소들이 축조됐다. 1952년 3월, 내무부 치안국이 작성한 ‘제주도 잔비섬멸 작전계획서’는, “(나) 적 과 충분히 근접된 거리 내에서 적을 이탈치 않고 저지임무를 완수키 위하여 가급 적 소수의 병력으로서 현주둔소 각 지점으로부터 축차적으로 적 거점 가까이 더 욱 침투시켜서 저지선망을 강화하여야 함. (다) 거점수비를 위하여서는 최소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