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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모리·한원리 두모리는 1956년 7월 8일 한경면이 한림읍에서 분리되기 이전에는 한림면에 속했다. 4·3 시기에는 현재의 두모리에 해당되는 1구와 2구(현재 한원리)로 나뉘 어져 있었다. 1구에는 해방 이후 설립된 두모지서가 있었다. 두모리는 희생자가 아주 적은 편이다. 무장대가 두모2구 한원리를 습격해 10여 명의 희생자를 내기 전까지는 큰 사건도 없었다. 1948년 12월 16일, 무장대는 한 원리를 습격해 주민들을 학살하고 식량을 약탈했다. 이날 무장대의 습격으로 사 망한 두모리 주민은 강무겸(36, 남), 고자언(38, 남, 이명 고자연), 김경석(64, 남), 김봉길(43, 남), 김상흡(17, 남), 김창사(17, 남), 김태화(50, 남), 김하구(25, 남), 박정생(42, 여), 양성붕(31, 남), 양순화(54, 남), 양운행(46, 남), 양창일(31, 남), 최병화(17, 남) 등 14명이다. 그리고 두모리에 소개와 있던 조수리 주민 이양화 (73, 남), 홍국선(35, 남), 홍국영(25, 남) 등 3명이 희생돼 이날 모두 17명이 사망 했다. 그 외 부상당한 사람으로 김귀관(41, 남), 김정화(21, 여), 강자길(25, 남) 등 3명이 확인되는데 그중 김귀관, 김정화는 후유증으로 1년을 넘기지 못해 사망했 고, 강자길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았다. 12월 16일 이후 두모리의 사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179 한경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