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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제주읍 고 갔으나 이 사람도 학살됨 4. 바로 앞에 있던 사람은 가만히 있었으면 살 것을 당황하여 도망쳤음. 그러자 군인들이 집중 사격함. 그 사람은 약 150m 떨어진 새구릉동산 입구에서 벌 집처럼 총에 맞아 죽었음. 그 사람 성은 윤씨 아니면 현씨로 생각되며 학살 현 장에는 하얀 눈 위에 빨간 핏자국이 10여 미터나 흘러있었던 것으로 기억됨 다. 현황 구 제주비행장 정문 동쪽 소나무밭이다. 현재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2) 추모공간 <제주북부예비검속 희생자 위령비> 가. 소재지 제주시 용담3동 1199번지 용두암 레포츠공원 내 나. 개요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유족회는 2005년 3월 30일,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 원 한 자락에 위령비를 세웠다. 유족들은 자신들이 왜 유족회를 결성하고 위령비 를 건립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건수기’를 통해 밝혔다. 1950년 한국전쟁 직후 정부는 전국 경찰에 명령을 내려 요시찰인 전원을 구금 할 것을 시달하였다. 이것이 바로 예비검속령이었는데, 이 예비검속으로 제주도 에서는 관내 4개 경찰서(제주읍, 서귀포, 모슬포, 성산포)에서 1,500여 명이 구금 됐다. 그중 당시 제주경찰서 관할 3개 읍면(제주읍, 애월면, 조천면)에서는 1,000 여 명이 경찰서 유치장과 산지 (구)주정공장에 분산 구금되었다가 그해 7월 16일 (음 6월 2일)과 8월 4일(음 6월 21일)에 먼저 500여 명이 먼 바다에서 수장됐다. 그리고 며칠 후인 8월 19~20일(음 7월 6~7일) 양일에 걸쳐서는 속칭 정뜨르비 행장(현 제주국제공항)에서 수백 명이 군경에 의하여 학살 암매장됐다. 이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