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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또 같은 시간 무렵 한림면 직원 진윤종, 진홍종, 진한종(형제벌 친족지간) 3명도 납치 됐다. 이날 명월리에 방목한 말을 보기 위하여 가던 협재리 박수석 55세도 납치되었다. 이들 납치된 7명은 납치 후 22일째 되던 6월 5일 동명리 갯거리오름 부근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다. 현황 사건이 있었던 일본군 진지동굴은 갯거리오름 남쪽 사면에 있었다. 최근 이곳 에 고지배수지가 만들어지면서 동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4) 주둔지 <철도경찰 주둔지 옛터> 가. 소재지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1876-2번지 나. 개요 1948년 8월께, 약 석 달 동안 철도경찰 10여 명이 향사에 주둔했다. 철경은 걸 핏하면 주민들을 잡아다 두들겨 패기도 하면서 행패를 부렸다. 이때 수난을 당한 것은 젊은이들이 숨어버린 후 마을에 남아 있던 여성과 노인들이었다. 이즈음 남 편을 찾아내라며 경찰에 잡혀가 고문을 당했던 변정랑(2003년 76세, 여, 2001년 제주도에서 제정한 ‘제1회 4·3 장한 어머니상’ 수상)은 당시의 고초를 다음과 같 이 토로했다. “우리 시댁은 남편(오행선)만이 아니라 두 시숙도 4·3으로 희생됐어요. 나도 그 때 가… 콩밭에 김 맬 때였으니… 사태 나는 해인 1948년 음력 7월쯤으로 생각돼요. 밥을 하고 있는데 순경이 오더니 남편이 어디 갔냐고 물어요. 모르겠다고 했죠. 그러자 무조 건 찾아내라는 겁니다. 나는 어디 간 줄이나 알아야 찾아내지 못찾는다고 했지요.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