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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11월 20일 소개 시 모두 불태워졌다. 그러나 다음 해인 1949년 봄, 상동이 복구 됐을 때에도 빌레못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사람이 가서 살지 못했다. 그러 다보니 다른 잃어버린 마을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은 인근 마을에 자리를 잡게 되 고 빌레못은 자연 사람이 살지 않는 잃어버린 마을로 변했다. 다. 현황 빌레못 마을터 인근에는 온갖 가축을 기르는 축사들이 들어서면서 옛 마을 풍 광이 많이 사라졌다. 빌레못이라는 마을 이름을 탄생시킨 빌레못도 지금은 메워 져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현재 옛 마을터에 들어서면 올렛길과 집들이 자리 했던 곳에 대나무들 일부가 남아 있다. 제주도와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에서는 2001년부 터 잃어버린 마을 표석 세우기 작업을 시작했는데, 빌레못은 2002년에 선정돼 옛 마을 입구(명월리 164번지)에 표석이 세워졌다. 잃어버린 마을 빌레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