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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11월 18일: 귀덕리–김일수(31, 남) 11월 20일: 금악리–박성직(52, 남), 양기삼(43, 남) / 상명리–김여택(30, 남), 홍맥이(34, 남) 12월 5일: 대림리–임희혁(17, 남) 12월 9일: 귀덕리–강창오(26, 남), 고덕봉(20, 남), 양재수(33, 남) 12월 23일: 동명리–양만춘(32, 남), 양문제(28, 남) 1949년 1월 12일: 귀덕리–부문수(21, 남) / 금악리–고원길(19, 남), 김덕봉(22, 남), 김봉화(29, 남) / 동명리–양만표(26, 남), 양시훈(21, 남), 오영수(31, 남), 진승택(24, 남) / 명월리–강영아(19, 남), 고영구(30, 남), 고진규 (26, 남), 양정행(49, 남), 오태희(40, 남), 진귀삼(41, 남), 진원세(51, 남), 홍순후(38, 남), 양임봉(49, 남), 정우상(26, 남), 정우종(22, 남), 홍기삼(32, 남) / 상명리–김팽하(34, 남), 홍묘상(33, 남) / 수원리–김 만수(29, 남) / 한림리–김문호(19, 남), 김민영(27, 남), 김평호(31, 남), 문기욱(23, 남), 문해생(28, 남) 1월 14일: 명월리–오매춘(33, 여), 장두우(23, 남) 1월 16일: 동광리–김경호(39, 여), 임순옥(16, 여), 임오생(43, 남), 임원칠 (50, 남) / 명월리–김인호(46, 여), 오기생(16, 여), 오승규(64, 남), 오 상수(30, 남) / 서광리–김여생(40, 남), 김재팔(73, 남) 한편 이곳 신겡이서들에 대한 유족들의 증언을 살펴보면, 학살 장소는 인접 지 역 신겡이서들과 미모루동산 두 곳이나 그냥 통상적으로 신겡이서들에서 학살됐 다고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두 곳은 거리가 그리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나 행정구역상 신겡이서들은 동명리, 미모루동산은 한림리 지경이다. 당시 이곳은 한림국민학교에서 남동쪽으로 약 30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무연 고 묘지여서 학살터로 이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한림에 거주하는 김철호의 증언이다. “내가 신겡이서들에서 있었던 사건을 한 번 목격했어요. 당시 난 열아홉으로 민보단 연락병 일을 할 때였죠. 아침에 지단 사무실에 가면 대기병으로 죽창 들고 있다가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