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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한림면 고 잡아다 돗지네라는 곳에 가서 죽여버린 거예요. 그날 저녁 왓샤 시위가 있었어요. 양씨 큰아들이 농업학교… 그 당시 농업학교라면 아무나 다닐 수 없었는데 거기 다니는 큰아들이 마침 와 있을 때였어요. 그날 양씨 큰 아들은 마지못해 왓샤 시위도 했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납치되어서 그렇게 됐죠. 왓 샤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양씨 일가족을 잡아가서 죽였어요. … 가족 중에 산 사람 은 딸 하나하고, 용원이 어머니 정도였어요. 남자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돗지네에서 다 죽여버렸으니까요. 양씨 처도 임신했는데 죽여버렸고…. 돗지네는 상대 지경이예요. 천아오름 부근이죠. 나중에 가족들이 시체를 찾아왔는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 할아버지가 양용운이네집 옆에 살아서 알아요.” 또한 양용운의 한 유족은 이날 사건에 대해, “산으로 끌려간 3일 뒤에 외할아버 지가 마을 사람들과 찾으러 갔다. 돌각기(게기, 월각이) 근처 냇창에서 시신을 찾았는데, 양용운은 목이 잘리고 다른 가족들은 죽창에 찔려 죽어 있었다”라고 증 언했다. 돗지내 주변을 안내해주고 있는 강재후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