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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9 금년은, 우리 협회가 전기인의 중심체로 국가전력산업진흥과 전기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한지 50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그 동안, 많은 고난과 시련을 거쳤지만 이제 우리 협회는 명실 공히 전기계 맨파워가 모여 있는 전력기술인 단체로써 전기인의 중추적인 허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 우리 협회는 그동안 산업계・학계・연구계에 종사하는 전기인 모두를 아우르는 법정단체로써 내일의 전 력산업 발전이라는 비전으로 50년의 역사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또 다른 100년을 향하여 다시 힘차게 전진하고자 합니다. 전기인이 달려온 지난 반세기동안 생생한 발자취인 협회 50년사는 전기인의 도전이 만들어낸 “ 도 약 ” 이며 “ 비상(飛翔) ” 이었습니다. 이 소중한 역사서를 발간함에 있어 가장 고민한 부분은 어떻게 50년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또 다른 전기인의 모습과 창조적인 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하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회원의 권익과 복지강화, 회원과 협회의 위상제고, 협회의 재정확충, 전력기술 진흥을 위한 인프라구축 등 미래지향적인 협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혁신하고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하는 등 전력산업계의 제도적, 산업 환경 및 문화적 측면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기 설계・감리, 안전관리 등 업무영역에서 전기산업발전 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전기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왔습니다. 그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한 전기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항상 곁에서 전기인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협회 50년사 발간에 즈음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협회 50년사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굵직굵직한 역경과 도전 과정속의 발자국이며, 작지만 의미 있는 흔 적입니다. 지금의 발자국이 앞으로 전력산업 100년의 길잡이가 되고, 우리의 미래를 잡아 줄 나침반이 되기를 진 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50년 동안 한결같이 협회를 믿고 지지해주신 전기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3년 12 월 14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 140117.앞부속-최종.indd 9 2014-01-24 오후 6: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