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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이자 신라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사자산문의 개산도량이었던 강원도 영월 법흥사(주지 도완)가 옛사격을 되찾기 위한 중창불사를 시작한다.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 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사자산 연화봉 아래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라 명명했던 법흥사는 신라말 선승 절중(折中)스님이 중창해 한때 2천여명의 수행승이 운집하기도 했던 큰 가람. 그러나 법흥사는 수차례의 병화와 화재, 산사태로 인해 쇄락의 길을 걸어왔으며 현재는 적멸보궁과 심우장 1동, 요사채 1동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