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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 해군하사 김창학(1929.11.21~1950.6.26)
1929년 11월 21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에서 태어나 부용초등학교(12회)를 졸업한 고 김창학 해군 하사는 1948년 해군에 입대하였으며 6.25전쟁 다음날 1950년 6월 26일 새벽 대한해협(부산 앞바다) 해전에서 치열한 교전 끝에 적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 백두산함 조타수로서 목숨을 다할 때까지 조타실 키를 놓지 않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적함을 격침시키고 나라를 지키는데 공현한 고 김창학 해군 하사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대한해협 전승 의의는 6.25전쟁 당시 백척간두에 놓여있던 나라를 구한데 있다. 이에 부용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자랑스런 대한해협 해전의 영웅 모교출신 고 김창학 해군 하사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기리며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고자 흉상을 건립하였다.
201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