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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한림면 “우린 금악에서 명월 하동으로 소개했어요. 오빠는 중환자였어요. 그런데도 오빠는 소개 전에 이미 금악에서 끌려가 한림국민학교에 수감돼 있었어요. 지금 오일시장… 옛 날에는 빌레였어요. 거기서 7명이 희생당했어요. 오빠 이름은 고두국으로 1948년 음 력 10월 24일(양력 11월 24일) 돌아가셨어요.” 이날 사건의 진상은 아직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증언으로 드러난 7~8 명 희생자 중 현재 파악된 사람은 고두국과 문재규 둘 뿐이다. 한 증언자는 학살 일자에 대해서도 1948년 12월 12일에 발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사건은 향후 추가적인 조사와 확인이 필요하다. 다. 현황 4·3 시기 빌레였던 현 한림민속 오일시장은 지금 현대화된 한림읍 오일시장으 로 바뀌었다. 옛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 남아 있지 않다. 현 한림민속오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