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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다. 현황 귀덕3리 리사무소에서 중산간서로를 따라 애월읍 봉성리 방향(동쪽)으로 약 400m를 올라간 우측(남쪽)에 남아 있다. 현재 이곳에는 개인주택이 들어서 있는 데, 이 건물 입구에서 건물로 가는 진입로 동쪽에 성담 흔적이 있다. 남은 흔적은 남북으로 뻗어있으며, 길이 약 20m, 폭 1.5~2m, 높이 1m 정도이다. 2) 학살터 <새설> 가. 소재지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나. 개요 새설은 토벌대가 어디선가 사람들을 끌고 와 마을 주민들을 모이라고 해서 공 개총살한 곳이다. 그러나 이들이 누구이고, 어느 마을 사람들인지는 당시에도 몰 랐다고 한다. 다음은 세설 학살에 대한 주민 두 분의 증언이다. <귀덕리 김종수(2003년 74세) 증언> “일주도로 바로 아래에 있는 큰 밭이에요. 그때 잡혀온 사람들에게 직접 구덩이를 파 라고 하고 쏘아 죽였어요. 어디 사람인 줄은 몰라요. 거기가 모살동네라고 하는 데예요. 제주시 쪽으로 난 첫 신호등 아랫길 쪽.” <귀덕리 김종수와 조인관(귀덕1리, 2003년 74세) 증언> “(김) 그때 어디 동촌 사람들이었을 거라. 종일이네 밭에 구덩이 파라고 했지. 그 사 람들이 구덩이를 파자 그냥 총살해서 묻어 버렸지. (조) 난 총살하는 것을 봤어. 누구누구인 것은 모르겠어. (김) 동촌 사람들 잡아다가 구덩이 파라고 해서 죽였다고 그 당시 소문이 파다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