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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한림면 권홍(52, 남), 김대수(32, 남), 김사천(43, 남), 김순옥(20, 여), 김태원(29, 여), 양 병헌(43, 남), 오창용(27, 남), 이기삼(37, 남), 임시춘(34, 남), 장승옥(19, 남), 조 신돌(40, 남), 채만수(18, 남) 등이다. 이들 가운데 강원세를 제외한 13명이 한림 어업창고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림항에 위치했던 어업창고 지하 에는 얼음창고도 있었다 한다. 다. 현황 한림 어업창고 옛터는 제주한림매일시장 한림항 방면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 어업창고가 있었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이곳에는 2층 건물이 들어섰고, 1층에는 편의점이 있다. 이곳에서 한림중앙상가를 따라 남동쪽으로 약 60m를 이 동하면 한림 어업조합 옛터도 나온다. 3) 주둔지 ① 한림국민학교 가. 소재지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4길 16 (한림리 1383번지) 나. 개요 한림리가 제주도 서부지역 토벌대의 토벌근거지가 되면서 한림국민학교는 이 들의 주둔지로 변했다. 이곳에는 처음 9연대가 주둔했다. 9연대가 언제부터 한림 국민학교에 주둔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9연대는 한림중학교에서 1948년 11월 16일 한림중학생 학살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주둔했었다. 그 직후 서청특별 중대도 약 1개월간 주둔했다. 이 시기 한림국민학교에 주둔했던 서청특별중대는 지역 주민, 특히 중산간 마 을 소개민들에게는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서청특별중대는 무소불위의 위 세로 무차별 주민들을 체포해 고문하고, 학살했다. 특히 1948년 12월 3일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