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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제주읍 를 서다 당시 공항에 주둔하던 서청의 위장토벌에 걸려 공항 입 구로 끌려가 총살됨 1월 9일: 김희방(43, 남)은 아들 김승훈이 며칠 전 토벌대에 학살되자 항 의하러 갔다가 생매장돼 사망함 1월 17일: 김인식(28, 남, 교사)은 삼양국민학교 교사로 출근길에 경찰에 연행된 뒤 도령마루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학살됨 2월 27일: 김경두(27, 남, 제주세무서 계장), 박두환(31, 남, 제주읍사무소 서기)은 1948년 12월 29일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이 날 화북리 가릿당동산에서 총살됨 (화북리-학살터-가릿당동산 동녘밭, 참조) 1952년 10월 4일: 김창종(20, 남, 경찰)은 삼양리를 무장대가 습격하자 출동하던 중 고우니모루 부근에서 무장대의 매복공격을 받고 전사함. 이 날 그를 포함해 경찰 8명이 사망함 현재 정부에서 인정한 용담리 희생자는 모두 60명(남성 56명, 여성 4명)이다. 1) 학살터 ① 제주비행장 가. 소재지 제주국제공항 내 나. 개요 제주비행장은 상시적 학살터였다. 당시 넓은 부지에 비행장 시설도 많지 않아 으 슥한 공간이 많았다. 공항 여기저기서 수시로 학살이 이루어졌고, 몇 차례의 집단 학살도 있었다. 그러나 자료나 증언이 부족해 학살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곳의 대표적인 집단학살 두 사건은 1949년 10월 2일에 있었던 제2차 군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