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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서귀면 다. 현재 이곳 안쪽에는 카페 벙커하우스가 영업하고 있다. 증언자 문용숙은 당시 일뤳당 서쪽 집에 거주했다. 그는 축성 시기에 대해 1차 성은 정확한 때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마을들이 축성할 즈음이었다고 기억한다. 1949년 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차성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축성했다. 그의 형이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입대했고, 그때 2차성을 쌓으면서 자신이 살던 집을 2 차성 바깥에 위치하도록 축성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2차성에는 전기 시설까지 했 었다고 기억했다(위 그림의 사선 친 부분). 1차성 축성 당시, 일뤳당 근처에 있었던 그의 집을 포함한 3채의 민가를 성 안 에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 성벽을 일뤳당 근처에까지 쌓았었다. 그러나 2차성 축 성 시에는 동쪽 성벽을 1차성 안쪽으로 쌓으면서 민가 3채는 1차성과 2차성 사 이에 위치하게 됐다. 그는 2차성 축성 이후에도 원래 집에서 계속 살았다고 했다. <일뤳당 성> 가. 소재지 서귀포시 법환동 145-2번지 문용숙의 증언에 따라 작성한 법환동 4·3성 축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