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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 편 1 0 년 의 발 자 취 (2 0 1 4 ~ 2 0 2 3 년 ) 침구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였고,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인 모두가 하나되 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져 즐기면서 상호 우호 증진과 협력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전기인 한마음 대회’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2014년 10월 31일(금)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외 귀빈 및 전기인 약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전 력기술진흥대회 2부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적인 우천으로 인해 많은 우 려를 낳았으나, 전기인의 뜨거운 열기 덕분인지 다행히 시작 전 비가 그쳐 성공적 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경기 전 치어리더의 축하공연과 준비 운동을 실시 한 후 대형공 넘기기, 줄 뛰어넘기, 400m 명량계주 순으로 경기가 이루어졌으며 전기인뿐만 아니라 회원 가족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동장 내 다채로 운 자유게임도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첫 번째 경기인 대형공 넘기기는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 았다. 처음 실시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출전 선수들은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을 보여줬고, 예측하기 힘든 접전 끝에 B권역(경남, 경북동, 경기남, 광주전남, 경북 서, 서울남, 전북, 제주, 경기, 대구, 대전세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줄 뛰어넘기 또한 처음 선 보였는데 팀원들의 호흡과 협동심이 요구되는 경기로, 줄 의 양 끝을 잡은 두 선수가 출발선부터 반환점까지 왕복해 뛰면 나머지 팀원들이 순차적으로 줄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 출전 선수들은 단결된 모습 으로 발맞춰 줄을 뛰어넘었고,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결과 대구시회가 우승을 차지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400m 명랑계주는 이날의 하이라이트 경기로 농구공 드 리블, 원형 고리 던지기, 왕발 달리기, 럭비공 굴리기, 럭비공 달리기로 구성되어 흥미를 더했고, 빠른 스피드와 각 구간에서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발휘한 서울서 부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게임 중간 중간에는 회원 가족들도 경기장에 설치된 미니골프, 제기차기, 림보게 임, 훌라후프 등 10여 개의 자유 게임을 즐기며 보기 좋은 장면을 연출했고, 경기 장 한편에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전기인의 축제임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전국 21개 시·도회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 을 펼친 결과, 강력한 단합력과 탄탄한 팀워크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대구시회 가 영광스러운 올해의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종합 준우승으로는 열정이 넘친 서울서부회가 수상하였으며, 종합 3위는 간발의 차로 광주전남도회가 차지하였 다. 끝으로 행운권 추첨에서는 노트북, 로봇청소기, 자전거, 축구공, 배드민턴라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