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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영월엄씨대종회보 42호 종 친 단 신 우리나라 시단에서 중진으로 명성을 쌓은 문경에 사는 엄재국 (60) 시인이 오는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가 나인사아트센터’에서 미술작가로 데뷔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엄재국 Art Show, 경계에 펄럭이는 깃발’이라는 전시회에는 20 년 동안 그리고, 만들고, 쓰고, 찍은 미술, 시, 사진 등 최근 하루 12 시간씩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3개 분야, 미술 4개 장르, 70여 작 품을 선보였다. 특히 미술분야 그림, 조각, 설치미술, 개념미술은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다. 존재의 경계성을 점, 선, 면, 곡선, 직선이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입체적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인으로 더 잘 알려진 엄재국 미술가는 2001년에 처음 붓을 잡았으며, 이후 질서를 지키지 않는 작품들을 창조했다. 엄재국 작가는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고 나름의 결실을 보게 돼 기쁘 다.”며,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시작일 뿐이다. 군중의 시선을 위한 작품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 고, 앞으로 꾸준하게 또 다른 작품을 세상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문경 엄재국 시인, 서울 인사동에서 미술작가 첫 선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 별세 2023년 6월 24일 아너소사시어티 1호인 ㈜복산나이스 엄상주 명예회장이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 엄상주 회장은 고향이 하동으로 고향을 위해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섬진강사랑의집 및 지역자활센터 등 복지시설 후원, 장 애인 휠체어 길 ‘나눔의 숲’ 조성 등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로 인해 2020 년 9월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 사이어티에 하동에서는 처음으로 가입했다. 상주 명예회장께서는 2022년 7월 6일에 영월미래과학정신문화교육관 건립 자금으로 1천만을 헌성한바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