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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5년 3월 31일 (음 3월 3일) 월요일(신라기원 2082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219호 12면(월간)뱚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 일을 맞아 경주 숭덕전의춘향대제가지난20 일오전10시박기만집례관의 창홀에따라박춘영해내다클 럽 회장, 박두현 전(前) 시조 왕릉 참봉, 박기태 전참봉 순 으로 각각 헌작하고 정병태 (鄭炳泰, 전 교장) 축관의 독 축으로봉행되었다. 이날 대제는 전일 박동우 전 참봉을 직일로 추대하여 집사 분정을 위한 개좌에 이어 다음날인 오전 9시 예빈 관 앞에서 간단한 예식(禮式)을 갖고 숭덕전으로 이동 후제례에임했다. 박성수오릉보존회이사장(총재)는제례준비에헌신 한봉찬회와경주시청년회,전현직참봉님의노고를치 하한다며오늘훌륭한분을헌관으로모시게되어시조 대왕님께서도 흡족해 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고 대 화와소통을통해숭덕전을수호할수있도록노력할것 이라며숭덕전제향은제향대로잘모시도록하고반드 시 월 2회씩 내려와 여러분과 대화할 것이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참봉님숙소가너무열악한것을느껴환경개선 을통해참봉님들이서로하겠다고나서는분이많도록 노력할것이라며참봉숙소개선의뜻을밝혔다. 박기태 전참봉은 날씨가 무척 좋다 2년의 임기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 그간에 숱한 일들도 있었으나 여러분 의성원에극복할수있어감사드린다며남은임기동안 열심히할것이라말하고,오늘경건한마음으로질서정 연하게제례에임해줄것을당부했다. 박춘영 초헌관은 지금까지 사업에만 여념하다 보니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오늘초헌관을맡고보니조상님을잘섬기 고잘모셔야겠다는생각을뼈저리게느끼게되었다.앞 으로 조상님을 위해 문중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 선의노력을다해보겠다. 박두현 아헌관은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좋은 날이다, 선조님 음덕에 보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몽룡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장은지난해경 북도청 앞 동상건립은 전국의 일가님들 덕분에 가능했 다며감사의인사를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조대왕님의 음덕으로 경주시 가 븮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 상회의븯를개최할수있었다.박씨문중에서지속적으로 경주시에큰힘이되어주시길바란다고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새벽부터 전국의 성손들의 관광 버스를동원숭덕전을찾았다. 멀리 제주도에서는 은산부원군파 제주문중(회장 승 석)의임원진이,강원도동해에는종친회원들이관광버 스를동원새벽5시에출발하는성의를보였다. ▶관련기사3,8면 이처럼 숭덕전은 우리 종중 뿐 만 아니라 전 국민이 추앙하는 성전으로 우리 종중에서는 숭덕전을 수호하 기위해1894년화수계를결성하였고,이를기반으로19 29년전국13도성손을상대로모금운동을펼쳐금196,0 41원 90전을 모금하여 전우(殿宇)를 중수하고 위전(位 田)20여두락을매입하는데대금192,040원12전을사용 하였다. 그리고 일제의 계속된 수탈(收奪)로 인해 숭덕전 수 호가 어렵게 되자 1941년 숭덕전 봉성계를 조직하였고, 해방과 함께 ‘화수계’를 ‘박씨대종친회’로 명칭을 바꾸 고 ‘박씨종친회 서약’을 통해 숭덕전 수호에 만전을 기 하기로맹약한다. ▶관련기사11면 이처럼 우리 종친들은 오직 숭덕전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박씨대종친회 구성 체계 및 종약장(宗約 章)을 1954년 제정 시행했다. 당시 조직도를 보면 총본 부를 숭덕전에 두고 시도본부와 시군구지부,읍면동분 회를두고있다. 이에 숭덕전이 국민 모두가 추앙하는 성전(聖殿)으 로거듭나기를기대해본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신라기원2081년숭덕전춘향대제엄숙봉행 숭덕전춘향제관이 제례후함께하고있다.왼쪽부터박낙규명예총재, 박종수당하집례, 정병태축관, 박두현아헌관, 박춘영초 헌관,박기태종헌관 박기만 집례관,박성수총재,박진한 사무총장順 강원븡제주등전국의각급종친회에서새벽부터도착추원보본의정성다해 독축광경 박성수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신라경명왕의 아들로 분봉 받은 ‘팔대군대종 회장협의회’정례회의가 지난 6일 대전 소재 ‘태 화장’에서개최되어지난해8월창립회의에서집 행부에 위임한회칙제정안과이에따른부회장, 감사선임및금년추진사업과일정을확정했다. 박원주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 난해 8월 폭염에도 불구하고 밀성재를 찾아주시 어 늦은 감이 있었지만 호평을 받으면서 출범한 이후 많은 종원들이 조언과 함께 긍지와 자부심 을 갖는다며 격려해주었다고 말하고 이설이 있 지만 소원록(1760년 편집, 1768년 간행)에 기록 이 전하듯 경명왕의 아들 분봉은 역사적인 사실 이라는 뒷받침과 대종회간 정보교환, 소통을 이 루는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을 때 그 위상과 위치 를자리메김할수있다며회장님들의뜻을잘받 들어 그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협의회가 발전할 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밀성(밀양)박씨대종회(이하 밀성재) 박진국 명예회장은 이 모임을 수년전부터 주창하며 산 파역할을 하였기에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염원하 는 뜻에서 발전기금을 내놓는다며 1백 만 원을 선뜻내놓았다. 이에 월성박씨 박한수 상임고문, 전주박씨 박 순영 회장이 뒤를 이으면서 이날 회의가 더욱더 활기를띠며발전을기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정된 회칙의 목적은 경명왕 의 아들로 분봉된 팔대군의 후예로서 긍지를 갖 고숭조하고애종,육영을위하고그목적을달성 하기 위하여 숭조 애종 육영정신 함양,팔대군대 종회와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기타 본회 목적에 관계되는 사업을 영위하고, 이에 회장1인, 부회 장1인,감사1인을두기로하여회장은지난해선 임된 밀성재 박원주 회장,부회장 박순영 전주박 씨대종회장, 감사 박준태 월성박씨대종회장을 각각선임했다. 그리고 회의는 연초 신년하례회를 겸한 정기 총회와 각 문중 향사에 함께 참례하는 정례회의 를 갖기로 하 고 우선 우리나라 유일하게 팔대군 의 제향을 모시는 순천 숭성전 제향에 함께 참여 키로하고이를현재개설된카톡방에사전공지 하여많은분들이함께할수있도록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의 제2호 의안으로 요청 및 요 망의 건은 오는 31일 봉행되는 밀성대군 춘향 아 헌관으로 팔대군대종회 회장을 모시고 싶다는 요청에 맏집 제향에 참석,의례를 배우고 싶다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만찬을 즐 기며우의를다졌다. 경명왕자팔대군대종회장협의회정례 회의가져 정관재정및박순영부회장·박준태감사선임븣박진국,박한수,박순영회장등발전 기금이어져 팔대군대종회장회장단이 지난 6일개최된회의에참석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앞줄회장단 왼쪽부터박원주 (밀성), 박선호(고령), 박윤엽(함양), 박정은(죽산), 박한동(순천, 부회장), 박순영(준주), 박준태(월성), 뒤줄 사무총 장단 박희길(죽산), 박돌희(밀성), 박재인(상주), 박상익(고령), 박환윤(죽산,이사), 박종광(순천), 박순우(전주), 박 진국(밀성,명예회장),박한수(월성,상임고문),박준무(월성) 밀성(밀양)박씨대종회(이하 밀성재)는 지난 달27일오전11시밀성회관2층대회의실에서춘 향이사회를 갖고 오는 30일 개최되는 정기총회 에 보고할 안건을 심의 의결한 가운데 박원주 회 장은 이 자리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우리 대 종회에서 출자하여 함께 만들고 있는 한빛신문 이 우리 회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제 밀성재는 상시 개방을 하게 되어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 하고 전통문화사업 또한 함께 펼치게 되었다고 밝히고성원을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전차회의록, 경과보고, 감사보고 를 원안 접수하고 제1호의안 2024년도 결산승인 의건,제2호의안2025년도사업계획및예산(안) 승인의 건으로 별도 계수조정 없이 원안가결하 고협조및요망사항을접수했다. 2024년 결산은 수입 4천1백여만원 지출 5천 9 백 여 만원으로 수입대비 지출이 많은 편으로 이 중향사비,경내관리비,소모품비에서지출폭이 예산을 초과하였고, 한마음전진대회 식대 지원 (3백만원)이 신규로 집행되었다. 특히 수입부분 에서임원회비납부저조도한요인으로꼽는다. 2025년 대종회 주요 사업으로는 춘·추향제,익 성사 삭망, 경내유지보수, 밀성재 제주연구위원 회지원등으로이에대한예산5천6백여만원을 책정했다. 그리고 성역화사업 부분은 돈경문 기 둥 및 기와보수와 제례의 편찬으로 돈경문은 현 재 해충이 기둥을 갉아먹고 기와에서 물이 스며 들고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이에 밀양시와 경상 남도에협조를요청하고있다. 협조 및 요망사항에서 박병목 이사(경산 참판 공파 회장)는 결산서에 항목별 기록을 일목요연 하게 하여줄 것을 건의하였고,박영호 이사(행산 공 후)는 대종회 회칙 중 △임원회의 의결정족수 ‘부회장이 위임한 임원회 참석자는 의견 개진과 의결권을 갖는다.’ 추가(신설), △대종회장의 위 상제고와대종회운영의효과를상승시키기위해 대종회장 선출시 ‘기탁금 일천만원을 납입하고 기탁금은 대종회 운영비에 귀속한다.’ 추가(신 설),△밀성재제주연구위원회폐지등을요망하 고 임원회의 에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원주 대종회장은 결산보고 및 예산안을 만들때보다더면밀히하여쉽게알아볼수있도 록할것이며,박영호이사의요망건은서면으로 정식접수하여주면논의해보겠다고밝혔다. 한편이달7일개최된임원회의에서는본보상 섭 국장이 주선하는 도색(방염·방충) 작업에 따 른동서재창호교체의건을상정처리했다. 도색작업은 ㈜세림경도방재 박용태 대표이사 (행산공후)가비용전액을부담하고한빛신문에 서 전국의 각 성씨문중에 적극 홍보는 조건이며, 동서재 창호작업은 2010년 9월 중건당시 부대시 설사업으로 플라스틱 창호를 달고 도색을 하였 던 것이 벗겨져 보는 이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이에이번도색작업전교체키로하고1,5 00만원의 사업비 예산은 성역화 사업비에서 지 출토록승인하여이달26일마무리되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밀성(밀양)박씨대종회춘향이사회성료 定總보고안건심의의결 춘향3월31일 창호교체전(왼쪽)창호교체후(3월23일마무리)